전역하고 5개월이 지났다.
복학하긴 했지만 열심히 다니진 않았다. 굉장한 손해를 봤다.
이번엔 걍 휴학해야겠다.
학교와 신촌연합에서 강의를 했다.
자료를 많이 만드는건 재밌었는데 너무 시간을 많이 쓰는 것 같다.
좀 더 효율적으로 준비하는 방법을 연구해야겠다.
마감 전날에 술마시고 기절해서 소마 지원서를 못냈다.
이제 소주는 절대 안마실것이다.
Blobnom
blobnom.xyz
백준 땅따먹기의 개발에 참여했다.
같이 개발하는 사람이 plast, pgh라서 사람들이 너무 잘한다.
이용자가 많아서 기쁘다.
두 대회의 총괄을 맡았다.
대회 운영은 재밌기도 한데 힘들기도 해서 빨리 넘기고 싶다.
기타를 두 대 사고, 레슨도 4개월 다녔다.
아직도 잘 못한다. 연습을 많이 안한거같아 아쉽다.
자취하니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많다.
장점은 내가 하고싶은대로 살 수 있다는 거고,
단점은 내가 하고싶은대로 살 수 있다는 거다.
약속이 있는 게 아닌 이상 하루에 사람과 육성으로 대화할 일이 거의 없다.
이 점이 제일 힘들었다.
아직도 힘들다. 근데 다들 이러고 사는거같아서 내가 엄살인듯 하다.
아무튼 요즘은 안 힘들기 운동중이다.
외로워서 힘들기 전에
일하거나 코딩하거나 기타치거나 운동하려고 한다.
물론 잘 안된다. 어쩔 수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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